배내골 신불산 자연휴양림 비 오는 날 계곡 물놀이

 

 

 

 

 

국립 신불산 폭포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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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도 일요일 딱 나온 취소분을 잡았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다.

앞이 보이지 않아 울산밀양 고속도로에서 비상등 켜고 50km로 주행

차를 돌릴까 고민도 했지만 이왕 나왔으니 오랜만에 우중캠핑 물놀이 감행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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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배내골 ic에 다다르니 비가 잦아든다

서둘러 실타프를 설치하고 아이들과 마나님을 모셔온다.

데크 주변에 팩 다운이 힘들어 나무에 스트링을 많이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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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신불산자연휴양림 계곡

비 오는 날 물놀이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대신 아이들 체온을 수시로 체크해야 된다.

 

 

 

아이들과 물놀이하는 사이 마나님이 데크위에 테이블 세팅을 담당하셨다.

오랜만에 우중캠핑이라 캠핑 다닐 때와는 다른 재미가 있다.

그때는 캠핑장비 말리고 다시 정비하는게 지긋지긋했지.

 

 

 

신불산자연휴양림 배내골 비오는 날 물놀이 우중캠핑

 

 

휴양관 앞 깊은 곳으로 이동했는데

물이 많지는 않다.

 

 

 

이렇게 아무도 없는 숲에 들어와서야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니

너무 갑갑한 생활의 연속이다.

어서 빨리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신불산자연휴양림 배내골 비오는 날 물놀이 우중캠핑

 

하드기어 아이스박스 25L

보냉 능력이 너무 좋아서 얼려온 물, 구이용 햄이 녹지 않아서 뚜껑을 열어 놓았다.

 

https://jupan1999.tistory.com/58

하드기어 캠핑쿨러 25L 두껍고 노지캠핑 보냉 기능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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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비 오는 날 숲은 어둠이 빨리 찾아든다.

아이들은 마지막 물놀이를 가고

마나님과 함께 철수 준비를 서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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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를 하고 가려 했더니 온수 사용 카드를 구매해야 된다.

원래 그랬는지.. 휴양림 몇십 년을 다녀도 처음 알았네 ㅎㅎ

찬물로 대충 헹구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