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바다 물놀이 주전몽돌해수욕장 울산 노지캠핑

울산 주전몽돌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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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워터파크를 가고 싶지만 코로나19 겁나서 올해는 주전몽돌해변 구석 자리에서

바다 물놀이 노지캠핑을 한다.

화장실과 편의 시설이 조금 멀긴 하지만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간이 샤워기가 있어서 몸을 씻고 식히기에도 좋은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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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에 주차가 가능하고 캠핑용품 옮기는 거리도 상대적으로 짧은 장소

타프 설치 전 간이샤워기로 가서 온몸에 물을 끼얹고 타프를 설치하면 조금은 견딜만하다.

그래도 덥기는 하다.

 

 

 

오늘은 너무 더워서 쉬엄쉬엄했더니 30분이나 걸렸다.

얼굴에 열이 혹 올라서 타프만 설치하고 잠시 몽돌에 주저앉아 얼음 물을 벌컥벌컥 들이켰다.

이런 날씨에는 그냥 집에서 에어컨 켜놓고 뒹굴뒹굴하는 게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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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야외 물놀이에는 비화식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이런 날씨에 삼겹살 굽다가는 나도 구워진다.

울산 동구 남목시장에서 구매한 김밥, 족발

간편하고 맛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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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봐도 덥고

오른쪽으로 봐도 덥고

그냥 다 덥다.

바람도 뜨겁다.

그래도 애들 재미있게 물놀이하는 모습을 보면 다음 주 또 타프 팩 박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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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이런 날씨에 낚시하시면 힘듭니다.

초저녁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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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후 마시는 얼린 주스는 꿀맛이다.

슬러시처럼 그릇에 부어서 떠먹어도 좋다.

예전에 빠빠오 얼려먹던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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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그늘막 설치 금지구역

주전몽돌해변 경관 관람을 위해 일정 구획을 차단했다.

그런데 오후 들어서는 주차가 어려워서 의미가 없어 보인다.

 

 

주전몽돌해변 안전센터가 있는 화장실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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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건물 옆으로 개수대가 있다.

간이 샤워시설은 올해는 설치하지 않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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