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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여행,낚시

포항 양포항 바다 원투낚시 차크닉 바람에 떡실신 한 날

by 어서나가자 202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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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양포항 바다원투낚시 차크닉

오랜만에 포항 양포항 바다원투낚시 차크닉

토요일 11시쯤 도착한 양포항 국제어망 앞 노지는 자리 여유가 많다.

[일요일이면 이곳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노지캠핑 장소다]

이곳은 노지캠핑과 바다원투낚시를 같이 즐길 수 있고

양포보건진료소 화장실과 주변 음식점 마트등 생활권과 가까워서 좋다.

 

 

요트마리나 울타리에 문이 있어서 그 길을 통해 걸어가면

양포보건진료소 앞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다.

 

 

 

낚시와 노지 캠핑으로 유명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다.

[자리 잘 잡으면 자갈 위에 텐트 세팅이 가능하다]

 

 

양포마리나 통로는 아이들과 낚시하기 좋은 장소다

숭어, 전갱이등 생활낚시를 많이 하고

조과도 생각보다 좋다.

[이날은 바람이 너무 심해서 꽝...]

 

 

 

양포보건진료소 앞에 짧은 해변이 있다.

주차장과 화장실에서 가깝고 바람의 영향이 거의 없고

요트, 낚시배 선착장 안쪽이라서 그런지 항상 파도는 잔잔하다.

자리 경쟁이 치열한 곳으로 아침 일찍 서둘러야 된다

 

 

 

생각보다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고

그나마 양포항 방파제가 있어서 파도는 잔잔하다

 

 

 울산 남목시장에서 사 온 김밥에 어묵으로 늦은 아침을 해결한다.

울산 남목에서 참 멀리도 올라왔다.

 

 

전날 낚시 캠핑을 한 옆 팀은 조과가 영 시원치 않은지

낚싯대를 다 걷어 놓았다.

 

 

루어낚시, 원투낚시를 같이 하던 옆집도 조과는 없다.

이때부터 낚시를 해도 꽝이 100%라는 생각에 펼까 말까 고민만 하고 있었다.

 

 

양포방파제 외항은 아직도 보수공사 중이다.

양포항은 외항이 조과가 좋고,

내항은 생활낚시, 아이들과 낚시하기 좋다.

 

 

오늘은 미니타프 반을 바닥 방향으로 세팅해서 옆 바람을 막았다.

너무 낮게 세팅하면 타프 아래로 바람이 통하면서 모래가 날린다.

적당하게 앉은 높이의 바람만 막아주면 된다.

 

 

 

지렁이는 두통이나 사 왔는데

바람은 계속 불어대고

시원해서 잠은 쏟아지고~

에라이 낮잠이나 자고 일어나서 낚시를 생각해 봐야겠다.

 

 

 

 

캠핑 10년 다니면서 배운것중 가장 중요한 것은

비바람에 맞서지 마라

악천후는 무조건 피하라

오늘 정도 바람은 (5~7)은 버틸만하다.

대신 10이 넘어가면 무조건 집에 있는 게 상책이다.

 

 

 

예강이는 트렁크 공구함에 있는 핑커팩까기 대략 50여 개의 팩을 모두 박아버린다.

저게 재미가 있다는데..

 

 

바람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원투낚시대 한대만 세팅해서

바늘 3단 채비에 지렁이 입꿰기로 3마리씩 총 9마리 달아서 던져놓고

30분 뒤 회수 지렁이가 목욕하고 이뻐져서 나온다.

오늘 양포항 바다원투낚시 차크닉은 꽝이다~

 

포항 양포항 바다원투낚시 차크닉

 

 

포항 양포항 노지캠핑 바다원투낚시 포인트

국제어망 검색해서 가면 됩니다.

화장실은 개울 그림 속 화살표 따라가시면 됩니다.

중국집 자장면 배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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