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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여행,낚시

포항 성대 바다원투낚시 차박 노지캠핑

by 어서나가자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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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양포항

오랜만에 전투 바다원투낚시겸 차박캠핑을 다녀왔다.

대상어는 광어, 보리멸, 성대

[미끼는 청갯지렁이 + 염장꽁치]

수온이 낮아 활성도가 떨어지고 강한 입질이 없고 물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부산포항고속도로 토함산 터널을 지나 동경주ic에 가까워질수록 짙은 해무로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해무가 가득한 바다 풍경

토요일 10시쯤 도착한 노지캠핑 낚시 포인트는 한산하다.

자갈이 많은 자리가 화장실도 가깝고 모래도 덜 붙어서 좋다.

 

 

주차 후 양포보건진료소 앞 화장실로 가는 길

해무가 만들어낸 몽환적 분위기가 하루 종일 계속된다.

 

 

 

 

 

저 앞은 바다인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파도 소리

뱃소리만 가득하다.

풍경은 좋은데 수온이 낮아서 낚시가 걱정이다.

 

 

요즘은 오토캠핑보다 세팅 시간도 짧아서 차박으로만 다니고 있다.

참 편하다.

단점은 중간에 차량 이동이 불편하다

[요즘은 독립적으로 세팅이 가능한 차박 텐트도 많다]

 

 

 

 

빠르게 세팅 완료

세팅 중 우리 텐트 앞 쓰레기만 치워도 한 봉지 가득이다.

이후에 두 봉지 더 주워서 치웠다.

제발 낚시, 노지캠핑가면 깔끔하게 청소했으면 좋겠다.

 

 

 

주변에도 원투낚시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난다.

낚시 초보들은 캐스팅 공부와 연습을 하고 왔으면 좋겠다.

좌우 가리지 않고 걸어댄다.

[요즘 유튜브에 정투 영상이 많으니 꼭 공부 좀 했으면 좋겠다.]

 

 

NS블랙홀 서프2

시마노핵티브캐스트1080

자작 구멍봉돌 1단 채비

치다리 2단 채비

 

 

 

수온이 낮아서 입질이 잘다

성대만 잡힌다.

무조건 잡아채는 성대가 잔입질과 함께 가만히 물고있는다.

80 ~ 100m 에서만 입질을 한다.[주변 30~ 50m 비거리권은 모두 꽝]

[성대낚시는 100m 부터 천천히 바닥을 긁어보면 입질하는 포인트 확인이 가능하다.]

넣는 족족 성대가 달려 나온다. 이런 날은 50마리도 잡을 수 있다.

대신 입질이 얕아서 집중해야 된다.

 

 

 

미니타프, 실타프로 세팅한 차박캠핑

간단해서 너무 좋다.

차박자충매트 하나로 만족스러운 잠자리가 만들어져서 너무 좋다.

[오토캠핑 에어박스 접고 펴고 생각만 해도 힘들다]

 

 

 

 

광어, 도라리, 보리멸이 대상 어종인데

성대만 걸려서 낚시도 시큰둥해졌다.

옆집에 드려도 다들 필요 없다고 해서 모두 집으로 돌려보냈다.

 

 

 

해무가 가득한 바다 풍경은 보기 좋은데

바다 캠핑 특유의 짠냄새와 찝찝함이 밀려온다.

비오고 해무가 가득한 날씨의 바다 캠핑은 피하자.

 

 

 

요즘 부쩍 원투낚시 비거리에 욕심이 난다.

낚시대를 바꿔야하나 고민중이다.

더 멀리 던지면 더 큰고기 잡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ㅋㅋ

 

 

 

자갈 바닥과 모래가 썩여있어서 아이들 물놀이 하기 좋다.

 

 

사이즈는 대부분 작다.

활성도가 낮아서 입질이 얕고 물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빠른 챔질이 필요하다.

아마도 이번 주 성대 백만대군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수온이 낮으면 100m 에서 부터 바닥을 긁어오면 성대 입질 포인트 파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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