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핀 텐트 텐트 세탁 DIY 작업 망했다 눈물이 흐른다

 

 

 

캠핑클럽 쿠아르토 리빙쉘 텐트 세탁 DIY 망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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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접는다고 친인척에게 무료 입양 보냈다가 돌아온 리빙쉘 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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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을 집을 떠나 사무실 창고에 보관 중 긴 장마와 무관심으로 엄청나게 많은 곰팡이가 발생하였다.

[모처럼 나간 주전몽돌해변 노지 캠핑은 텐트 설영과 동시에 철수를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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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내부 전체가 흰 곰팡이와 점 같은 검은 곰팡이가 퍼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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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세탁소를 보낼까 하다가 어차피 1년에 몇 번 사용 안 할 거 직접 세탁을 해보기로 한다.

[캠핑 10년 넘게 다녔으면서도 이런 멍청한 짓을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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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신공 결과 과탄산소다 + 베이킹파우더에 6시간 담가두기

그 후 솔로 살살 살~ 곰팡이 제거 후 말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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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벽면 전체가 곰팡이

[출근과 동시에 나머지 장비 확인해보니 전기장판, 자작 온수매트, 방수포 모두 축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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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텐트 세탁소로 바로 보냈어야 했다.

[좁은 면적의 곰팡이는 직접 청소하고 너무 넓으면 세탁소를 이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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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후 발수 코팅층이 무너질 수 있으니 잘 판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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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캠핑 참 분위기 좋았는데 ㅠㅠ

외부 스킨은 6년 전 세 제품 그대로다.

 

 

 

과탄산소다 + 베이킹파우더 6시간 담가두기

[결과 내부 PU코팅(폴리우레탄) 다 벗겨짐, 심실링 다 벗겨짐 ]​

누가 저런 정보로 포스팅을 해놔서..

그걸 따라 한 내가 멍청하지

당연한 결과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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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몽돌해변에서 건조 중 심란하다.

심실링, 발수 코팅 DIY 작업해서 대충 사용하기로 결정

[요즘은 차박캠핑을 다녀서 사용 빈도가 거의 없는 거실형 텐트라며 스스로를 위로해본다 ㅠㅠ]

 

 

폴대, 이너텐트는 멀쩡해서 텐트 스킨만 사고 싶은데 단종된 제품이라 너무 아쉽다.

[리빙쉘 크기며 성능이 나에게 딱 맞았는데.... 하 또 속상하네]

 

 

절대로 집에서 혼자 덴트 스킨 전체를 세탁하지 마세요

[특히 관탄산소다, 베이킹파우더 이런 거 쓰면 코팅층 다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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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면적의 곰팡이는 곰팡이 제거제 조금만 뿌려둔 후 부드럽게 문질러서 제거하세요

너무 심하면 텐트 세탁소 이용[ 작업 후 스킨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간혹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진행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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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