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전몽돌해변
주말 오랜만에 맑은 날씨에 가족 낚시를 나가본다.
토요일은 부부 낚시
일요일은 가족낚시
이틀 연속 같은 자리에서 바다원투낚시
조과는 용치놀래기 마릿수, 쏨뱅이 2마리, 복어 ㅎㄷㄷㄷ
[포항 구평포구에 다녀온 지인은 준수한 사이즈 붉바리를 3마리나 잡으셨다
다음 목적지는 포항이다]
여름 물놀이 시즌 끝물 주전몽돌해변 카페거리 앞은 붐비지만
11시에 도착한 당사항 방향 모아나 카페 앞 공영 주차장은 여유롭고 몽돌해변은 조용하다.
본격적으로 전투낚시 돌입
땡볕에 미니 타프 설치하고 잠시 쉬었다가 채비를 정비하고
던져본다.
밑걸림이 많은 지역이고 우럭, 용치놀래기 급습 지역이다
채비 안착까지 기다릴 시간도 없이 달려든다.
[철 구조물 아래로 그늘이 생겨 오후 시간 저 밑으로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몰렸다]
오늘 목표는 앞 바위 주변에 채비를 안착시켜서 우럭을 잡는 거였지만
던지자마자 용치놀래기가 3마리씩 달려 나온다.
청갯지렁이 한 통이 1시간 만에 동나버렸다.
지렁이 소모가 너무 심해서 하나는 농어 채비로 바꿔서 바위 뒤로 흘려보냈지만
그 역시도 미끼만 사라진다.
당사항낚시공원에도 제법 사람들이 많이 있다.
저기를 한 번 가봐야겠다.
사용료가 조금 비싸긴 하다.
12시가 넘어서야 주변으로 사람들이 몰려든다.
아직은 더워서 그늘막 텐트, 타프, 파라솔이 필요한데 아무런 준비 없이 온 사람들이 많다.
정리를 좀 해야겠는데..
영 낚시꾼의 자세가 아니올시다.
줄줄이 용치놀래기~[자작채비에는 복어만~]
다시는 이 장소에서 낚시는 하지 않겠다.
미니타프의 계절이다.
바로 옆에 낚싯대 설치하고 그늘에서 쉬다가 입질이 오면 뛰어가면 된다.
가족이 주말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뜨거운 햇볕을 막아줄 준비는 철저히 하자.
복어와 용치놀래기 습격에 떡실신
아이들은 재미있어한다.
일요일 아침 10시
조용한 해변
오늘은 가족 낚시
아이들이 낚시에 재미를 붙이기 딱 좋은 장소다
일명 낚시 뽕~
예강이는 던지면 물어대는 용치놀래기 입질에 아주 신이 났다.
톡톡톡 두두두두득~ 원투낚시 입질
저 크고 무거운 450 낚시대 6천번 릴을 들고 잘 감는다.
빨리 커서 아빠하고 원투낚시에 빠져보다
아기 쏨뱅이도 잡았다.ㅋㅋ
'캠핑,여행,낚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 바다 가족낚시하기 좋은 당사해양낚시공원 칠게 잡이 (0) | 2021.09.27 |
---|---|
울산 대왕암 출렁다리 건너 꽃무릇 푸른 하늘이 다했다 (0) | 2021.09.19 |
부산 갈맷길 8코스 1구간 오륜동 회동수원지 둘레길 트레킹 (0) | 2021.09.08 |
곰팡이 핀 텐트 텐트 세탁 DIY 작업 망했다 눈물이 흐른다 (0) | 2021.09.07 |
영덕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차박 장소 구경 (1) | 2021.09.01 |
댓글